
Ardmore_위스키테일즈_시즌2 샤론 2016VIN Cask No.1007 (Alc Vol. 61%) [노징(Nosing)] 시트러스 중심의 자두 과육 향이 산뜻하게 시작을 알리며 증류소의 시트러스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누룽지와 훈연의 세이버리한 피트 향이 미티함과 함께 강하게 밀려오며 피티한 위스키임을 분명히 합니다. 스월링 시 알코올 스파이스와 바닐라 셰이크 같은 녹진한 단향이 올라오고, 시간이 지나며 아니스와 같은 향신료의 존재감도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향을 강하게 들이마시면 피트와 오렌지 과즙의 달큰함이 어우러지며, 전반적으로 시향이 길어질수록 피트는 잦아들고 과실과 당분 중심의 풍미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구조를 보입니다. [팔레트(Palate)] 입안에서는 설탕 시럽처럼 점도 높고 깊은 단맛이 노골적으로 퍼지며 시작됩니다. 이어지는 스피릿의 몰티한 뉘앙스는 잡미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부담 없이 감칠맛과 오일리함을 전해줍니다. 침을 유도하는 스파이스와 암염 같은 짭조름함이 인상 깊으며, 비강으로는 구수하고 미티한 향이 폭발적으로 퍼져 전체 풍미의 입체감을 더합니다. 액체는 묵직한 질감을 가지며 침과 섞여도 존재감을 유지하고, 혀로 굴릴수록 오렌지 계열의 산미와 재 같은 스모키함이 커지며 오래 음미할수록 매력을 드러내는 구조입니다. [피니쉬(Finish)] 입안에서 마신 후 퍼지는 브래스에서는 청량한 산미가 먼저 느껴지고, 곧이어 재와 같은 스모키한 향이 폭발적으로 올라옵니다. 입안을 감싸는 느낌은 왁시하고 부드럽게 이어지며, 혀 뒷편에는 감기약 시럽이 연상되는 오렌지 향과 진한 당분감이 길게 남습니다. 숨결에서는 스모키한 재 향이 은은하게 지속되어 피트 위스키 특유의 캐릭터를 강조하며, 마무리에서는 떫거나 씁쓸한 여운 없이 깔끔한 암염 같은 짭조름함이 기분 좋은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총평] 조리: 하이랜드 피트 / 재료: 아드모어 스피릿 증류소 스피릿의 선명한 과실감에 곁들여진 하이랜드 피트의 맛들어진 풍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