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yal Brackla_위스키내비_십이지신도 묘_2011VIN Cask No.90094174 (Alc Vol. 60.4%) [노징(Nosing)] 잔에 따르자마자 침엽수림의 솔 향과 알코올감이 강하게 느껴지며, 안정화되면 새큼달달한 살구 향이 중심을 이룹니다. 살구와 매캐한 소피 향이 결합해 살구비누 같은 뉘앙스를 만들어내고, 먼지 낀 듯한 더스티함과 고소한 믹스넛 향이 조화를 이룹니다. 시간이 지나면 과실의 달큰함이 줄어들고, 고소함과 믹스커피, 초콜릿 같은 가공된 달달한 향이 퍼져나갑니다. [팔렛(Palate)] 입에 머금었을 때 얌전한 첫인상과 함께 달큰한 뉘앙스가 느껴지며, 질감은 묵직하고 혀에 무게감을 줍니다. 과실의 새콤달콤한 향이 혀를 자극하고, 비강으로 올라오는 믹스커피와 초콜릿, 감칠맛이 풍미를 이어갑니다. [피니쉬(Finish)] 솔 향과 살구 과육의 산미가 입안에 퍼지며, 산소와 만나 스파이스가 강렬하게 올라옵니다. 쌉싸래함과 까끌까끌한 텍스처가 느껴지며, 마지막에는 과당 계열의 달달함이 잔잔히 남습니다. 솔 향이 여운을 길게 이어가며 마무리를 완성합니다. [총평] 60도의 고도수이기에 느낄 수 있는 진득한 풍미들 같은향도 좀 더 다르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