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정기시음행사에 당첨되어서 다녀왔습니다.
먼저 이런 시음행사를 열어주신 대표님께 대단히 감사하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시음주입니다. 더위스키테일즈 십이지신 자 오켄토션 2013, 위스키내비 라이브러리 글렌모레이 2003, 더위스키테일즈 팁시나이트#2 토버모리 2016, 트레일&테일#3 로크로몬드 크로프텐기어 2007가 행사 시음주였고 추가로 스트라스아일라를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제일 궁금했던 오켄토션을 마셔보았습니다. 이게 제일 궁금했던 이유는.. '자'가 맛있으면... 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가 따라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장아 미안하다... 일단 달큰한 향에 산미도 느껴집니다. 맛에서도 요쿠르트의 산미가 있고 흔히 오켄토션에서 유명한 지린내는 나지 않습니다. 약간 스피아민트를 마시는 느낌입니다. 시트러스도 좋습니다. 새콤시큼한 쉐리입니다. 기대를 크게 안했는데...앞으로 돈 쓸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ㅎㅎ
두 번째로 글렌모레이를 마셨습니다. 달큰한 쉐리향에 부드럽고 달달합니다. 끝에 살짝 황이 있는 것 같기도.. 오렌지의 시트러스함도 있습니다. 맛있긴 한데 아직 좀 잠겨있는 느낌이라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마셔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 킥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토버모리를 마셨습니다. 오렌지 카라멜 향에 약간 오일리함과 버터 느낌도 있습니다.맛있는 풍선껌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맛입니다. 고급진 분말향과 맛이 있는 화사한 버번캐. 숙성이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참 밸런스있게 맛있게 마셨습니다.
네 번째로 크로프텐기어를 마셨습니다. 짭짤한 향과 피트가 치고 올라옵니다. 소금을 많이 친 것 같은 느낌입니다. 피트가 엄청 치는 게 아니라 약간 중간이 빈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가벼워서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끝에 쌉쌀하고 씁쓸함이 계속 남습니다. 안 드셔보셨다면 한번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라스아일라를 마셨는데 이건 번외라서 따로 뭘 적진 않았네요. 뭔가 짱짱쎈 느낌만 났었습니다 ㅎㅎ
덕분에 금요일 저녁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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